경남개인택시조합, '경남도지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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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인택시조합, '경남도지사 간담회' 개최
  • 조재흥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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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개인택시조합이 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와의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배판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오늘 이 간담회를 통해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고 경남도에서 이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그간 경남도의 부채와 이자 해결을 위해 그간 분주했다.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등한시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오늘 논의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해 수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개인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택시 감차보상금 예산 확대 ▲가맹점 카드 수수료 안정적 예산 지원 ▲택시요금 조정주기 단기화 ▲훈령일부 개정(택시 뒷유리 하단부 차량번호 폐기 삭제) 등을 제안했다.

이들 현안에 대해 홍 지사는 "그간 중앙에서 택시대책소위원회 활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카드수수료의 안정적 예산 지원은 향후 검토하고 택시 뒷유리 하단부 차량번호 폐기는 즉시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지사는 이외 조합 진·출입로 가각부 도로구조 정비안에 대해서는  '토지 수용' 등을 해서라도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과 군 단위 지역의 택시요금 인상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하승철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하여 주무부서인 교통정책과 교통민원담당사무관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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