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주차대행사로 구성…만성 불법주차 해결
【인천】 '인천국제공항주차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영세업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방편으로 협동조합 설립이 대세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43개 주차대행사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주차협동조합'이 지난 11일 출범했다.
인천공항 주변 주차대행사들이 고객 차량을 공항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주변 영종신도시나 국제업무단지, 논길 등에 불법주차하고 심지어는 고객 차량을 임의적으로 타고 다녀 이용객들로부터 잦은 항의를 받아온 바 있다.
조합 측은 이번 인천국제공항주차협동조합 결성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고 만성적인 불법주차대행 문제가 해결 및 신뢰할 만한 주차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인천공항공사와의 협상을 통해 공동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서비스를 향상하고 보험 가입으로 각종 사고나 사건발생시 조합원과 고객에게 적정한 보상을 해 공공성을 높이는 등 주차대행업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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