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력 조회서비스에 번호변경 추적기능 추가
상태바
자동차이력 조회서비스에 번호변경 추적기능 추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험개발원, “침수 이후 무사고차량으로 유통되는 사례 예방”...



전손 자동차의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조회 서비스에 '자동차번호 변경 이력 추적기능'이 추가됐다.

보험개발원은 전손 처리된 차량은 대부분 폐차 처리되지만, 자동차의 성능에 문제가 없으면 보험 처리된 전손침수챠량이 차량 번호를 바꾸는 등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차량번호를 변경했더라도 과거 차량번호를 추적해 침수에 의한 전손 차량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침수에 의한 전손(전체 손실) 이 1489대로, 8월에 1148대(77.1%)의 차량이 침수로 전손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40대(29.6%)는 중고차 시장에 유통됐고 이 중 85대는 차량번호가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침수 이후 무사고차량으로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중고차를 살 때 전문업체에 진단을 의뢰하거나 중고차 전손 침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손 침수 사고조회는 소비자들이 차량에 대해 그해에 전손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만, 보험사가 사고처리 후 보험개발원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할 때까지 최대 10일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