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업계 그룹의존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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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업계 그룹의존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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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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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LG CNS 등 대형 IT서비스업체 그룹관계사 의존도 심화
-현대정보기술과 쌍용정보통신 그룹과 사실상 독립관계

삼성SDS와 LG CNS 등 대형 IT 서비스업체는 지난해 관계사 매출의존도가 2004년보다 증가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대정보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은 기존 관련사 의존도가 극히 낮아 그룹과의 관계독립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조8752억원 중 1조2567억원을 그룹 관련사로부터 수주했으며 이에 따라 관계사 의존도는 2004년 65.8%에서 지난해 67.0%로 증가했다. 금액상으로만 900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액 1조5843억원 가운데 7177억원으로, 그룹관련사 의존도가 2004년보다 5%포인트 늘어난 45.3%를 기록했으며, 신세계I&C는 지난해 1836억원 매출액 중 관계사 매출이 1141억원으로 관계사 의존도는 2004년 60.1%에서 지난해 62.1%로 상승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3201억원 매출액 가운데 2130억원을 관계사로부터 거둬 2004년 67.3%보다 소폭 감소한 66.5%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50%가 넘는 그룹 관계사 의존도를 보였다.
반면 SK C&C는 지난해 1조27억원 매출 중 관계사 매출이 6858억원으로 의존도는 68.4%를 기록했으나 2003년 72.1%, 2004년 69.5% 등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매출 3446억원중 특수 관계인 매출이 1900만원에 불과해 의존도는 0.5%에 불과했고, 쌍용정보통신도 전년 2374억 매출 중 관계사 비중이 29억원으로 1.2%를 기록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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