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관광버스터미널은 용산전자상가와 용산역 사이에 있는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서 1990년 관광버스터미널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그 기능이 상실되어 전자상가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2012년 10월 강동구 고덕동의 '서울승합차고지'와 지난 8월 마포구 '홍대역사'에 이어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도시계획이 변경된 3번째 사업부지가 됐다.
세부개발계획을 살펴보면, 14,797㎡의 건축부지에 1800여 객실과 부대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33~39층의 관광호텔 3개동이 건립된다.
공공기여는 그간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35% 상당하는 공공시설과 공익시설을 서울시와 용산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앞으로 건축심의와 교통․환경 관련 심의, 사업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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