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3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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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3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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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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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에 인센티브 지급

【울산】시내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난 23일 구관 회의실에서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개최, '2013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대한 평가 항목 및 평가 배점 등을 심의 결정했다.

이번 평가용역은 (사)영남지역발전연구원이 맡아 지난 9월23일부터 오는 12월21일까지 수행한다.
대상은 울산지역 시내버스 14개(시내 8개, 지선 6개) 전업체이며 평가분야는 경영 3개 영역(16개 항목), 서비스 4개 영역(12개 항목)이다. 특히 서비스 평가 항목 중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는 시민 교통모니터단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조사원이 직접 참여하여 모니터링한 조사 결과로 이뤄진다.

세부 평가 내용을 보면 ▲경영평가의 경우 '경영관리' 11개 항목(체불임금, 산재보험료율, 운송수입금관리 등)과 '재무건전성' 3개 항목(부채비율, 유동비율, 영업수지비율 및 개선도 등), ‘정책실현’ 2개 항목(지도·점검 등)을 평가하여 버스업체의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한다.
▲서비스평가는 '운행관리' 3개 항목(배차계획 준수율, 무정차 위반율 등), '안전성' 4개 항목(교통사고지수, 운전자 교육 등), '고객만족도' 3개 항목(고객만족도), '정책실현' 2개 항목(사고예방시스템 설치 등)에 대해 평가한다.

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서 평가 결과, 경영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하위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 및 서비스 개선대책을 수립토록 하는 등 일정 수준 이하의 항목들에 대해 시정을 촉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실태점검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체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향상된 친절 서비스를 위해서 상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개선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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