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1861억 투입해 신산업 육성한다
상태바
해운물류 1861억 투입해 신산업 육성한다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예산 올해보다 6.6% 증액…북극항로 개척 등 신규 사업 투자확대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해운물류분야 신산업육성을 위한 주요사업에 1861억원을 투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안 중 ▲북극항로 진출 ▲크루즈산업 활성화 ▲도서지역 차량운임 지원 등의 신규 사업과 함께 ▲연안선박 현대화 ▲선원복지회관 건립 등의 증액사업을 포함해 올해 대비 6.6% 늘어난 1861억원을 편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하반기 들어 북극항로 진출분야에 현대글로비스가 참여, 운항을 개시한 가운데 이와 관련 정부예산이 추가되면서 항로개척 및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운물류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먼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크루즈 투자유치 설명회와 국제행사 개최 등에 1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 선박관리 인력·선원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박관리 산업 육성 지원에 10억원을, 북극항로 개척과 북극진출 지원을 위해 새로 1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해운물류산업 수요에 적합한 전문가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부산·인천 해사고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지원 강화, 해운물류 전문인 육성 사업에 31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해운·물류분야 ▲글로벌 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지원 ▲노후선박 현대화 등에 예산을 순차적으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