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교통여행정보 서비스에 대한 기술표준이 만들어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DMB용 교통여행정보 서비스 표준안과 전자상거래와 게임 등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DMB 방송' 구현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에 대해서도 표준안을 마련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TTA는 이를 위해 DMB 프로젝트 그룹(의장 이상운 연세대 교수) 산하에 두 가지 표준활동을 맡는 실무반을 구성했다.
교통여행정보 서비스 실무반은 채영석 KBS 연구원이 의장으로 선임됐으며, 차세대방송표준포럼에서 제출한 규격 안을 토대로 표준화 작업범위를 정하고 위치참조 표준을 비롯한 다수의 표준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TTA 관계자는 "네비게이션을 통한 교통정보와 양방향 방송 미들웨어는 이동 방송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혀줄 유망 분야"라며 "올 연말까지 이들 기술의 표준화를 완료해 DMB 서비스 확산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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