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충청권 물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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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충청권 물류 초읽기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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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사무소 오픈...바이오산업 벨트 조력할 것

FedEx가 충청지역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FedEx 코리아는 충북 오송지역에 사무소를 오픈․가동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수출입 물량을 전담하게 될 이 시설은 대지면적 1807㎡ (547평)․연면적 817㎡(247평)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16대의 차량이 동시에 상·하역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소된 사업장은 FedEx 코리아의 지방 사무소 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충청 사무소에는 오창·오송·청주·대덕 산업단지 등으로 조성된 첨단 바이오산업 벨트와 근접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바이오 및 의약품을 수출입하는 입주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체제로 가동된다.

특히 헬스케어 등 차세대 먹거리 산업군이 밀집돼 있는 권역인 점을 감안, 저온 포장 배송을 비롯해 극저온 배송·특수관리 서비스 등 FedEx의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이 제공되며 수출입 목적으로 생산체인이 가동되는 특성에 맞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항공 특송 서비스로 조력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FedEx 코리아는 오송·오창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주변 지역에 대한 당일 발송 가능 시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충청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충청북도 오송 지역은 헬스케어 등 차세대 첨단 산업이 밀집돼 있을 뿐 아니라 36개 정부기관이 이전할 세종특별자치시와도 접근성이 용이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오송 사무소는 충청권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있어 거점 네트워크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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