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승차대 30곳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전력은 100㎾/h, 1년에 3만5천500㎾/h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7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된 전력은 승차대의 경관 조명, 광고 조명 작동에 사용되고 남은 전력은 전지에 축적해 한국전력으로 보낸다.
태양광 승차대는 패널형 대신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로 만들어져 더 많은 태양광을 흡수할 수 있다. 구조물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미관도 우수하다.
서초구는 지난달 6일 개관한 방배열린문화센터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지었고, 그에 앞서 8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로명주소 태양광LED 지역 안내판을 예술의 전당과 우면 2지구에 설치했다.
진 구청장은 “앞으로 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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