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지난 11월 구축된 이 플랫폼은 한 달여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화물운송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방식으로 이뤄져있다.
이번에 개발된 화물운송 정보 관제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에 따라 특정 단말기나 운영시스템에서만 작동돼 왔던 기존의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사용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화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앱 방식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은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 체제의 모두에 적용되며 단말기 역시 스마트 폰을 비롯해 태블릿 PC와 PDA 단말기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모바일 체제로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증가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통신환경이 다른 해외에서도 동일한 앱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향후 해외 현지 물류사업 진출 시에도 국내사업과 연계 가동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ERP와 모바일 시스템 관리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비해 동부익스프레스의 통합 플랫폼은 ERP와 동일한 개발환경으로 기존 ERP인력으로도 유지보수를 진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고 매우 경제적”이라며 “오픈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은 범용적 사용환경으로 기존 화물운송 모바일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화물운송 정보 제공 서비스 외에 물류센터 운영 등 폭 넓은 물류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된 ‘엔콜트럭’은 지원배차와 상·하차 및 운송 중의 화물정보를 다양한 스마트 폰 및 스크린 크기에 최적화 해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기존 화물운송장을 전자문서로 바꾼 ‘전자인수증’ 서비스도 지원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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