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등 한번에 '원스톱서비스' 가능
【전남】여수지역 화물운송시스템 선진화와 화물운수종사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건립된 '여수 화물자동차휴게소<사진>'가 완공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6년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여수 화물자동차휴게소 건립사업은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여수시 주삼동 여수국가산단 입구에 총 면적 4만6863㎡ 건축 연면적 629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차장 396면과 주유소·충전소·정비소·세차장·편의동 등을 갖춰 화물운송과 관련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SK에너지㈜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조성된 화물자동차휴게소는 국비 56억원과 시비 32억원, 민자 168억원 등 총 2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번 화물차휴게소 건립으로 부족한 여수지역 내 화물차고지의 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게소 준공으로 화물차 운수종사자들의 복지향상과 함께 선진화된 화물운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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