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로정비 '전국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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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로정비 '전국 우수'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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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 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우수기관 지원금 5000만원을 받았다.

전남도는 평가항목에서 도를 찾은 관광객은 물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국도 599㎞를 비롯해 지방도 2063㎞, 시군도 4567㎞에 대해 재포장·포장도 보수 89만㎡, 배수로정비 2123개소, 차선도색 908㎞, 교량구조물 정비 116개소, 횡단보도, 안전시설, 노견 등을 일제정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여름철에 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 교통사고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로 나눠 도로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중앙평가에 앞서 지난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시군별로 도로정비를 실시했으며 자체평가를 통해 미비사항은 다시 보완한 바 있으며 평가 결과 정비실적이 우수한 완도군 등 시군에 대해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자에게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전남도가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이룩한 큰 성과"라며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공단, 시군 등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초부터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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