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9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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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9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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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가 발표한 2013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최고점을 받아 2005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7점을 받아 2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3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따돌렸다.

국제공항운영협의회는 매월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출입국 심사, 세관심사, 보안검색 등 서비스 분야와 식당, 화장실, 수하물 카트, 대기실, 주차시설 등 시설·운영분야로 나눠 3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과 중대형 공항(연간 여객 2천500만∼4천만명) 부문에서도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이용여객이 4천만명을 넘어 4148만명을 기록했다.

제3단계 사업이 끝나는 2017년까지는 시설 포화로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셀프체크인과 자동출입국 심사 등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공항은 중형공항(여객 1500만∼2500만명) 부문에서 2010년 이후 4년 연속 1위 공항으로 뽑혔다. 김포공항은 지난해 1990만명이 이용해 2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정부는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외국항공사 유치를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이 경쟁력 있는 허브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고 김포공항은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등으로 동북아 대표 비즈니스공항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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