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하 자노련) 21대 위원장에 류근중 서울버스노조 위원장(사진)이 선출됐다.
자노련은 지난 13일 The-K 서울호텔(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류 위원장은 단독 출마해 참석 대의원 131명 중 127명(97%)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류 위원장은 정견 발표에서 “노련은 50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랑스런 자동차노련을 만들기 위해 세가지 활동 목표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정책활동 강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정책연맹’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일하는 연맹’ ▲지역과 연맹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소통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신임 집행부와 함께 3년의 임기를 같이 하는 부위원장 16명과 회계감사 6명도 함께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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