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차거부 파파라치 도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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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차거부 파파라치 도입은 없다”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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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택시 승차거부 파파라치 도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일 “시는 현재 택시 승차거부 파파라치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도입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시의회에 올린 도시교통본보 업무보고 자료에는 ‘승차거부 카파라치 도입’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언론들은 시가 고질적인 택시 승차거부를 없애기 위해 '카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는 계획을 세웠고,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해 올가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최근 시의회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승차거부 택시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하려다 철회한 바 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승차거부 현장에 대한 동영상 등의 증거수집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 한 신고포상금 지급내용을 더 이상 조례로 상정하지 말라고 시의회가 결정한 것이다.

현재는 승차거부로 적발된 택시에는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나 운행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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