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정비수가 인상하라!!"
상태바
"車보험 정비수가 인상하라!!"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정비조합, 상위 5개 손보사와 간담회
"물가인상률 등 반영해 재계약 이뤄져야"


【부산】부산정비조합이 손해보험회사에 올해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와 자동차의 성능향상으로 인한 정비물량 감소로 대부분의 조합원사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부산정비조합은 지난 6일 오전 조합 회의실에서 상위 5개 손해보험회사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조합측은 원종용 이사장, 강명주·김홍기 부이사장, 박병재 전무이사가, 손보사측은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사 센터장 및 수석팀장이 참석했다.

조합측은 "조합원사 중 손해보험사들과의 재계약기간(1년)이 도래한 업체들과 재계약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재계약 체결 때 정비수가 인상률도 전년도 계약요율 기준으로 그동안의 물가인상률 등을 반영해 적정수준에서 재계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측은 특히 미수선수리비의 문제점도 지적한 뒤 보험사들의 자제를 협조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손보사측은 "정비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재계약이 도래한 정비업체들과 재계약 추진과 함께 재계약시 정비수가 인상률도 적정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이사장은 "조합원사 정비수익의 근간이 되고 있는 보험정비수가가 적기에 적정 수준의 인상률로 재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사도 적극적인 자세로 재계약 추진과 협상으로 해당 업체의 여건 등을 반영한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협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