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공동조사 결과 정책수립 행정자료로 활용할 것”

화물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실태조사가 본격화됐다.

화물운송업계에 따르면 화물운수업 관련 통계청이 실시하는 공동조사가 본격화됐으며, 이와 관련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시 방법을 목적으로 한 워크숍이 성료됐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열린 행사에는 통계청을 비롯해 5개 지방통계청 운수업 담당자와 운수관련 협회 12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통계청과 운수업 조합 간 공동조사를 실시하는데 있어 효율적인 조사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내용이 검토․논의됐다.

이날 통계청은 운수업 관련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사업자 단체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업용 화물차를 비롯 택시․버스 등의 운행실태에 따른 행정자료를 취합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참조할 수 있는 행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사방법의 대안으로 온라인 설문조사가 효과적인 것으로 택일된 만큼 인터넷조사 방법에 대한 추가설명과 향후 세부계획 등 공동조사에 따른 전반적인 방향성을 12개 기관과 협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