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속 2교대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61%), 성과급 300%+300만원 지급 등의 현대차 노사 잠정 합의안이 지난 4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002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부결됐다.현대차 노사는 잠정합의안 부결로 노조간 갈등이 커진데다 협상을 다시 벌여 찬반투표를 실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특히 조합원 4만5000여명 가운데 4만2886명(투표율 95.35%)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61%(2만6252명)가 반대해 역대 최저 찬성율 37%가 나온 점도 향후 부담이 될 전망이다.노사는 그러나 신속한 재협상을 통해 조속한 임단협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통신문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포스트 URL복사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