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부진한 실적으로 3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쌍용차가 황당하는 반응이다.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2009년형 모델의 판매가 지난 달 보다 100% 이상 증가했고 수출 물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실적 부진으로 공장 라인을 세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었다.
공장은 기존의 도장 공장라인을 수용성 도장 라인으로 교체하고 확장하는 공사를 하계 휴가 기간을 포함해 내 달 14일까지 진행하는데 따른 오해라는 것.
업무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난 해 말 이미 계획된 것으로 실제 라인이 세워지는 날은 7일에 불과하며 SUV와 대형 PC 라인은 이 기간 동안에도 정상 가동된다고 해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1일 보도된 판매부진으로 가동을 중단한다는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투자자들의 혼란과 경영에도 막대한 피해를 줬다”며 “판매부진이 아니라 친환경적 생산 정책을 위한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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