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카북 선정 최우수 차종에 최다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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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카북 선정 최우수 차종에 최다선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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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5개, 기아 7개 등, 혼다∙도요타 제치고 1위
사상 처음 기록...품질과 안전성, 종합만족도 최고 입증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카-북이 선정 발표하는 최우수 추천 차종(Best Bet)에 현대.기아차가 혼다와 도요타 등 일본 메이커를 제치고 최다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가 ‘카북’ 최우수 추천 차종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북 2008년판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45개의 추천 차종 중 현대차 5개, 기아차 7개 등 12개 차종이 선정돼, 최다 추천 메이커의 자리를 차지했다.

혼다 그룹 10개(혼다 6개, 아큐라 4개), GM 8개(GMC 2개, 캐딜락 4개, 시보레 1개, 뷰익 1개)로 현대.기아차에 이어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도요타는 렉서스 RX 350 1개 차종에 그쳤다.

현대차는 최우수 차종에 현대차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앙트라지가 선정됐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리오), 프라이드 5도어(리오5), 쎄라토(스펙트라), 로체(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그랜드카니발(세도나) 등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국산차 최초로 아반떼와 싼타페가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의 차(Top Pick’s)’에 뽑힌 데 이어 ‘카북’에서도 12개 차종이 ‘최우수 추천차’에 선정됨으로써,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고객종합 만족도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1981년부터 발행된 ‘카북’은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함께 충돌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품질만족도, 연비, 전복위험성,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Best Bet)을 발표하며 미국 내 대표적인 구매 가이드로 평가된다.

한편, 잭 길리스 카북 발행인은 “카북은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차량을 만들기 위한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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