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 유럽에서 연이은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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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 유럽에서 연이은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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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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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8, 씨트로엥 C4, 혼다 시빅보다 우세

기아차 유럽전략차종인 씨드(cee’d)가 프랑스, 폴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의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쁠뤼(AutoPlus)지는 최근 기아 프로씨드(pro_cee’d)와 푸조 308을 비교 평가한 결과, 프로씨드가 안정성, 주행능력, 적재 공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평가에서 프로씨드를 직접 운전한 프랑스 자동차 전문기자 샤를 투뤽은 “프로씨드는 한마디로 프로답고 섹시한 차(La cee’d? Pro et sexy!)”라면서 “프로 씨드를 보고 처음으로 기아차 디자인에 반해버렸다.”고 평가했다.

폴란드에서도 현지 오토모토(Automoto)지가 기아 프로 씨드와 함께 씨트로엥 C4, 혼다 시빅 Type-S 등 3개 차종에 대한 비교평가 기사에서 프로씨드가 287.7점을 받아, 혼다 시빅 (286.1점), 씨트로엥 C4(281.7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오토모토지는 프로씨드의 가격대비 성능, 외관 디자인, 연비, 보증기간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주행과 핸들링에 있어서도 프로씨드가 씨트로엥의 안정성과 혼다의 스포티함의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독일 최고 권위위 아우토빌트(Autobild)지 역시 최근호에서 C-세그먼트 비교평가 결과, 씨드(cee’d)가 C세그먼트의 대표차종인 폭스바겐 골프(Golf)에 필적한다는 평가했다.

아우토빌트지는 “두 아시안 메이커가 골프를 치다(Two Asians play Golf)”라는 제목으로 기아 씨드, 닛산 티이다(Tiida)와 폭스바겐 골프(Golf) 등 독일 C-세그먼트 시장의 5도어 모델 중 주목받는 3개 차종에 대한 비교평가 기사를 게재했다.

차체(body), 파워트레인/샤시, 비용 등 3개 주요 항목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씨드는 총점 600점 만점에 449점, 골프 451점, 티이다 426점을 받아, 골프에 이어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지는 “기아 씨드는 놀라운(Surprising) 결과를 보여준 모델”이라며 “씨드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체(body), 연비 부문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대비 우수했으며, 특히 가속성능에 대해서는 씨드가 골프보다 우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씨드 5도어와 씨드 왜건에 대한 유럽 매체들의 호평이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pro_cee’d)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는 디자인 강국인 프랑스에서 프로씨드의 디자인에 대한 높은 평가를 했다는 점과 독일에서는 C세그먼트의 영원한 승자라고 불리는 골프와의 평가에서도 기아 씨드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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