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디젤이 가솔린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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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디젤이 가솔린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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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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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트라이얼 주행에서 5초 이상 앞서
강력한 토크로 중량 많을수록 격차 커

관심을 모았던 i30 디젤과 가솔린 차량의 성능 대결이 디젤엔진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영종도 스카이72 서킷에서 벌어진 ‘2007 코리아 디젤 페스티벌’에서 3.2㎞의 서킷을 3바퀴 돌아 최고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i30 디젤과 가솔린의 맛 대결에서 디젤 모델은 랩 타임 2분56초75를 기록하며 3분01초68을 기록한 가솔린 모델을 5초 가량 앞섰다.

전문 드라이버와 180㎏의 모래주머니를 적재해 일반적인 4인 탑승 상황을 재현해 벌인 대결에서는 디젤 모델이 3분00초21을 기록하며 3분12초18의 가솔린 모델을 12초나 앞서 중량이 증가할수록 디젤 차량의 성능이 더욱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했다.

i30 맞대결에서 드라이버를 맡은 이대현 가레트 터보 레이싱팀 감독겸 선수는 "코너를 빠져나올 때 토크가 강한 디젤차의 가속력이 보다 우수했다" 며 "서킷뿐만 아니라 차량의 정지와 출발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반 도로 주행에서도 디젤차가 보다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벌어진 승용디젤 타임 트라이얼 1500cc급에서는 윤지호 선수가 프라이드 디젤로 출전, 2분36초38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프라이드 디젤 유재한 선수가 2분36초71로 2위를 차지해 프라이드 디젤의 성능을 입증했다.

2000cc급에서는 박광준 선수가 라세티로 출전 2분53초87으로 우승, 이어 백종식, 송승민 선수가 각각 토스카와 로체로 출전하여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입차 2000cc급 통합전은 추성택 선수가 골프로 2분48초78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RV전은 소렌토로 출전한 김태호 선수가 2분49초22로 1위를 기록했다.

* i30 디젤 대 가솔린 기록
차량 상태 i30 디젤 i30 가솔린
드라이버 단독 2”56’75 3”01’68
180kg 적재(4인) 3”00’21 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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