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HM) 전격 공개
상태바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HM) 전격 공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수출명 보레고로 결정…V8엔진 탑재

내년 초 공개될 예정으로 있는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대형 SUV 모하비(Mohave)의 사진이 7일 전격 공개됐다.

모하비는 지금까지 품평회 등 제한된 장소와 지난 9월 실루엣을 소개하는 선에서 공개돼 왔지만 출시를 두 달여 앞 둔 시점에서 전체 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는 정측면 사진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 ‘직선의 단순화’가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모하비의 특징은 강한 카리스마와 역동성은 물론 품격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모하비는 내년 6월경부터 V6 및 기아차 최초의 V8 엔진을 탑재한 보레고(Borrego)라는 차명으로 북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그 동안 기아차가 SUV를 개발하면서 꾸준히 축적해온 모든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야심작으로, 소비자들의 모하비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워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며 “모하비가 출시되면 스포티지, 쏘렌토에 이어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되고 이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기아차가 RV 명가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