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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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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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기회로 세계 자동차 산업 이끌자.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된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및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수회복 지연, 원화절상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불안정한 노사관계 지속,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 부담 가중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자동차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하여 친환경자동차의 기술개발,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와의 상생협력, 협력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자동차산업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고, 자동차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치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국민경제적 중요성을 역설하고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해 애써온 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올해는 자동차 500만대 생산(국내 400만대, 해외 100만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는 해”로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 FTA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품질·기술경쟁력향상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세계 자동차산업을 선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영국 GM대우 사장이 노사화합·기술개발· 성공적 구조조정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신석신 동희산업 부회장이 부품국산화 등의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신종운 기아자동차 신종운 부사장은 품질향상, 수출증대 등의 공적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기산업 이동훈 대표이사 등 3명이 산업포장, 곽상철 쌍용차 상무 등 3명이 대통령표창, 이중형 덴소풍성 부회장 등 4명이 국무총리표창, 김종희 선일다이파스 부사장 등 20명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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