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2007 서울모터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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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2007 서울모터쇼 개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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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188개 업체 참가, 첨단.친환경 자동차 전시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2007 서울모터쇼가 지난 6일 개막했다.

완성차 제조사 및 부품관련 업체 등 전 세계 11개국 188개 업체가 참여한 서울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OICA(세계자동차공업협회)의 국제공인 모터쇼.

완성차 업체로는 국내의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레오존 등이 참가했으며 독일(아우디외 4개), 미국(포드사외 5개), 일본(혼다외 2개), 그리고 스웨덴, 영국, 인도, 프랑스 등 8개국이 참가했다.

부품 및 용품업체는 국내 110개 업체와 델파이 코리아, 하니웰 코리아, 브릿지스톤 타이어 등 모두 9개 나라에서 156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차 콘셉트 카 HND-4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5대, 아시아 프리미어 14대, 코리아 프리미어 10대 등 총 29대의 신차가 서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는 “FTA 협정 체결로 자동차 산업은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자동차 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생을 위한 노사관계가 필요한만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에 관록이 붙었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처음 선 보이는 모델이 무려 29개에 달한다.

역대 모터쇼에 비해 수적으로 크게 증가한 신차가 대거 출품됐고 완성차 참가 업체수도 22개 브랜드에 달해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명실공이 세계 5대 모터쇼로 완착을 했다.

특히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콘셉트 카 17대, 미래 지국 환경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10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12대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알 수 있는 주요 차량이 대거 참가해 서울 모터쇼의 위상을 높였다.

이 밖에도 초특급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 스포츠 카의 대명사 ‘포르쉐’가 사상 최초로 참가했고 독일은 주요 부품사 등이 전시관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신차, 콘셉트 카에 관심 집중
현대차 HND-3와 TQ(스타렉스 후속모델), 기아차 KND-4, 쌍용차 D130과 Wz 등 5대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

HED-4, HCD-10, FD 5도어, FD 왜건(현대차) KCD-3, KED-3(기아차), H45(르노삼성차) 등이 국산 모델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고 BMW, 아우디, 인피니티, 포드, 푸조 등도 신차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모델도 10개에 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신차를 감상할 수 있다.

총 17대가 출품된 콘셉트 카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미래 자동차가 어떤 디자인을 개발될 것인지, 첨단 시스템의 적용 및 기술 개발 동향까지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상용차 전시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대당 수십억원을 호가한다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버스를 비롯해 25톤 이상의 대형 트럭이 시선을 압도한다.

혼다와 브릿지스톤 등이 전시한 FI 레이싱 카, 레오존이 출품한 전기자동차, 디젤자동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등 최첨단 친환경 자동차도 전시돼 있다.

▲다양한 볼거리에 즐길 거리까지
전문 바이어들만이 찾는 부품관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자동차 시트, 오디오 시스템, 타이어, 첨단 안전 사양 등 일반인들도 둘러보기를 권한다.

자동차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동차디자인 국제 세미나’와 한중일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한.중.일 자동차산업 국제포럼’, 아시아 태평양 각지의 텔레메틱스 전문가 30인이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26개 세션으로 열리는 ‘서울모터쇼 텔레메틱스 포럼’ 등 각종 세미나와 학술대회가 모터쇼 기간에 개최된다.

이 밖에도 대학생 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와 4WD체험 시승,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 선정, 카트 시승,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부대행사도 눈여겨 봐야 한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매일 한 명씩을 추첨해 총 10대의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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