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전철타고 피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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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전철타고 피서 떠나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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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전철역서 가까운 명소 15곳 선정

휴가철 덥고 짜증나는 피서지 대신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서울근교로 떠나는 건 어떨까.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9일 가족·연인들이 전철을 타고 알뜰하게 피서와 학습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서울근교 문화유적지·전시장·휴양지 15곳을 선정, 발표했다.

철도공사가 추천한 '전철역에서 가까운 명소' 15곳은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 ▲국립현대미술관(대공원역) ▲독립기념관(천안역) ▲물향기수목원(오산대역) ▲수리산(수리산역) ▲서울숲(응봉역) ▲시화호·대부도(오이도역) ▲월미도(인천역) ▲안양예술공원(관악역) ▲도봉산·청계산(도봉산역·대공원역) ▲동구릉(구리역) ▲다산유적지(덕소역) ▲종마공원(삼송역) ▲수원화성(수원역) ▲철도박물관·자연학습공원(의왕역)이다.

이 곳은 전철역에서 걸어 갈 수 있거나 연계버스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각 역장과 지자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명소이기도 하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복잡한 도로에서 자가용 승용차로 떠나는 휴가는 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손해"라며, "전철과 같이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근교의 명소를 찾아가는 가족단위 여행은 매우 경제적인데다 휴식과 학습효과도 커 곧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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