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대표는 이날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3180원(기본급 대비 5.20%, 호봉승급분 1만2180원 포함) 인상 ▲타결 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일시금 100만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학자금 지원 확대 등에 잠정합의했다.
GM대우 노사는 지난 5월 19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지난 달 21일 2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으나 같은 달 27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46.96%의 찬성률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는 타결일시금과 목표달성 일시금,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등은 동일한 수준에서 합의했지만 기본급은 5만6000원에서 7만3180원으로 대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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