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부평2공장 주야 2교대 가동에 앞서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 정리해고 된 직원의 복직이 완료됨으로써 지난 2001년 2월 정리해고된 1725명의 부평공장 생산직 직원 중 재입사 희망자 1609명 전원이 복직됐다.
정리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킨 사례는 국내 기업을 통틀어 GM대우가 유일하며 이는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 협력적 노사 관계 등 새로운 노사 상생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된다.
복직된 근로자들은 내달부터 부평2공장 주야 2교대 가동에 투입되며 이로써 부평1공장(젠트라, 칼로스 생산), 창원공장(마티즈, 다마스, 라보 생산), 군산공장 (라세티, 레조 생산)과 더불어 완성차 전 공장이 주야 2교대 풀가동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닉 라일리 사장은 "정리해고자 전원 재입사로 전 공장이 주야 2교대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고, 급증하고 있는 생산 물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진;복직된 해고근로자들이 작업복을 나눠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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