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격적인 무상보증수리기간(3년/6만㎞에서 5년/10만㎞, 상용차 제외) 연장 혜택을 오는 6월까지 확대 적용한다.
오는 6월 개최되는 독일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기아차는 “무상보증기간 연장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보증기간 연장 대상을 오는 6월까지 승용 및 RV 모델을 출고하는 전 고객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월 판매실적에서 5개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수출과 내수 부문에서 지난해와 1월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실적 호전은 무상보증기간 연장 이벤트가 주효했던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3월과 4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차전 상대인 토고전 관전 티켓과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행사와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시 5월말까지 전 차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로체 구매자를 대상으로 독특한 ‘내시경 이벤트’도 준비했다.
로체 구매자 전원에게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 행사는 로체의 내구력과 알찬 기능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월 한 달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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