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4년 연속 흑자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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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년 연속 흑자기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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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장 증원, 올해 15만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가 200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9.9% 증가한 11만9035대를 판매하면서 출범이후 최대 실적과 함께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2005년 실적 및 2006년 계획’을 발표한 르노삼성차는 총 매출 2조1900억원, 내수 11만5425대로 1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3위로 도약했다.
르노삼성차는 2006년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25% 증가한 15만대로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중남미와 중동,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 연간 3만대를 수출하는 등 수출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 그룹을 위한 3개 핵심 신차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수출물량을 대규모로 늘려 나감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공장 2교대 운영, R&D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1,000명의 신규 인력 충원과 내년 출시될 제 4 차종 SUV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 차체 공장의 4분의 1 규모로 SUV 차체 전용 라인을 부산 공장에 올해부터 증설한다.
이 밖에도 영업 지점 고급화 및 대형화와 전문 협력 정비점 40%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롬 스톨 사장은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이날 마지막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6년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공장 2교대 운영, 신규 인력 충원, 대규모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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