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6 시카고 오토쇼'에 크로스 오버 멀티-S(사진) 및 Soul 등컨셉카 2대와 로체(수출명 옵티마), 그랜드 카니발(수출명 세도나) 오피러스(수출명 아만띠) 등 양산차 13대 등 총 9개 차종 15대를 출품했다. 324평의 전시관을 마련한 기아차는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인 컨셉카 Multi-S와 Soul 등이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상반기 그랜드카니발과 로체 등 잇단 신차 투입을 통해 미국시장에 지난해 27만5851대 보다 15.9% 늘어난 3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