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SM3가 닛산 브랜드로 첫 수출됐다.
지난 7일 마산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선적된 SM3 1694대는 닛산 브랜드를 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판매된다.
올해 총 3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날 첫 선적을 시작으로 3월부터 중동지역 등에 닛산 브랜드로 수출될 예정이다.
SM3의 수출은 르노삼성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인전한 것으로 평가되며 수출 개시에 따라 부산공장의 생산량 증대와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해 4월부터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그로삼성차는 그 동안 분야별 실무자들이 서울과 동경, 파리, 두바이, 모스크바 등을 오가며 실무 협의와 현지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랜드 수출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돈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이날 첫 선적 기념식에서 "SM3의 닛산 브랜드 수출은 출범 후 5년 6개월 동안 구축해 온 품질과 효율성은 물론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라며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너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바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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