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시장 끝없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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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시장 끝없는 추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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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판매하락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시장조사전문기관 J.D파워에 따르면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빅3의 12월 판매 및 점유율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1일까지 조사된 시장 점유율에서 전년대비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7%, 포드 2.1%, GM 0.7%가 각각 하락했다.
현대차도 4.1%에서 3.8%를 기록해 0.3% 하락했다.
그러나 도요타가 17.1%로 전년 15.5% 대비 1.6% 증가했고 혼다 11.8%로 1.3% 증가, 닛산은 7.4%로 비슷한 점유율을 유지했다.
미 빅3는 직원가 할인 판매와 대대적인 저리 할부금융 등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일본산 자동차를 제외하고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J.D파워는 “지난 11일까지의 미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며 “미 자동차 시장의 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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