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러스, 최고안전 등급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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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러스, 최고안전 등급 'G'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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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속도안전협회 충돌테스트에서

기아차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가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G(Good Rate)를 받았다.
IIHS 충돌 테스크 결과에 따르면 대형승용차(페밀리 카) 5개 모델과 고급대형승용차(라지 럭셔리 카) 3개 모델이 새롭게 G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G 등급을 받은 대형 승용차는 기아 오피러스와 뷰익 라크로스, 크라이슬러 300, 포드 500, 도요타 아발론 등이며 고급대형승용차는 캐딜락 STS, 아큐라 RL, 렉서스 GS 등이다.
이번 충돌테스는 40마일의 속도로 벽면에 정면 충돌한 후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도를 측정했으며 오피러스 등이 받은 G 등급은 정면 충돌시 또는 사고후 운전자가 스스로 걸어서 나올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IIHS 관계자는 이번 충돌 테스트 결과에 대해 “가족들의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소비자들에게는 대형 승용차가 적합하지만 일부는 안전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며 “1999년형 크라이슬러 LHS의 경우 최하위 등급인 ‘POOR'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자동차 업계는 기아 오피러스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받으면서 판매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형차 뿐 아니라 미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대형차 시장에서의 국산차의 선호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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