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시장 점유율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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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시장 점유율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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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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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메이커는 7.1%, 도요타 GM과의 격차 줄어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6138만7595대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GM이 809만대로 1위, 도요타가 671만대로 2위, 포드가 643만대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2003년 607만대로 포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나 지난 해 무려 63만대의 판매 증가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1위 GM과의 격차를 138만대로 줄이는 등 판매 및 생산량이 각각 10.5%, 10.6% 증가해 GM추월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국내 메이커 중 현대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9.9% 증가한 317만대로 사상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하면서 2003년에 이어 판매순위 9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2003년 288만대에서 지난 해 316만8065대로 증가, 이 같은 성장률은 세계 10대 메이커 중 3위에 해당되며 점유율도 5.2%로 증가했다.
특히, GM대우는 90만84대로 2003년 대비 55.2% 증가해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고 판매순위는 17위로 나타났다.
반면 쌍용차는 판매(13만534대) 및 생산량(13만779대)이 모두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등 국산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2003년 대비 0.7% 증가한 7.1%로 신장했다.
세계 10대 메이커 중 판매증가율 1위는 닛산으로 11.0%, 2위는 도요타(10.5%), 3위는 현대차(9.9%), 4위는 혼다(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일본이 30.9%, 유럽산 33.4%로 2003년과 비슷했지만 미국은 1.4% 감소한 24%를 기록했다.
한편 KOTRA는 최근 준공된 현대차의 앨라베마 공장의 생산량(9만대) 추가로 올해 새로운 기록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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