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리오가 프랑스 아이스 레이싱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최근 프랑스 쌩 디에(Saint Die) 지역에서 실시된 ‘안드로스 트로피’ 최종 레이스에서 아이스 레이싱 분야 최고 카레이서인 이반 뮐러(Yvan Muller)가 운전한 리오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얼음트랙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경주대회 안드로스 트로피 레이스는 1990년에 시작된 대회로 올해로서 16회째 열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기아 리오를 운전한 카레이서 이반 뮐러(Yvan Muller)는 ‘안드로스 트로피’에서 총 9번 우승 경력의 최고 스타로서 지난 시즌부터 기아차는 이반 뮐러가 이끄는 아이스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LG가 후원하는 쟝 필립 데로(Jean-Philippe Dayraut)의 피아트 스틸로 (Fiat Stilo)가 2위를, 3번이나 F1 세계챔피언을 지낸 알랜 프로스트(Alain Prost)가 운전하는 도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가 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리오의 2년 연속 우승에 맞춰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 특별광고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기아 리오가 프랑스 및 유럽 최고 인기 겨울스포츠인 ‘안드로스 트로피 아이스 레이싱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즐겁고 활력을 주는 (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안드로스 트로피 아이스 레이싱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기아차 리오가 설원에서 힘찬 레이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