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고속도로의 차량속도를 개선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림픽대로에 구축, 운영하고 있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의 자료를 활용, 이 달부터 분석과 모니터링을 병행실시해 정체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 구간은 출근시간대(07～09시) 여의상류→한강대교, 퇴근시간대(18～20시) 한남대교→영동대교로, 특히 주5일제 시행 후 금요일 오후시간대(15～19시) 동작대교→성수대교와 토요일 오후시간대(16～19시) 청담대교→반포대교 구간에서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정밀분석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이후 축적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계절별과 월별 특성, 요일과 시간대별로 이뤄지며, 이와 함께 현장에 설치된 CC TV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정체원인을 모니터링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도로확장, 유출입부 개선, 교통시설물 개선방안을 도출해 올림픽대로 장․단기 개선계획을 수립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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