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토·투싼 캐나타 최고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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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토·투싼 캐나타 최고의 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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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와 현대차 투싼이 캐나다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각각 선정됐다.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협회(AJAC)가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 세그먼트별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쎄라토는 시보레 코발트·폰티악 퍼슈트와 현대 아반테XD, 스마트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세계적모델을 제치고 이코노미 카(준중형차)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쎄라토는 내·외관 스타일과 인테리어, 품질성, 공간활용성, 정숙성, 주행성, 안전성 등에서 620.6점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경쟁차종으로 나선 퍼슈트는 총점 615.5점으로 2위 현대 아반테XD는 609.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AJAC 관계자는 쎄라토에 대해 "제동성능과 정숙성면에서 놀라운 가치를 지닌 차"라고 극찬하고 "품질면에서도 일본차를 능가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쎄라토는 실제로 19개 평가 항목중에서 품질과 공간활용성, 정숙성, 제동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싼도 크로스 오버형 모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시보레 에쿠이녹스, 포드 SEL, 닛산 X-Trail 등 경쟁차종을 여유있게 제쳤다.
특히, 투싼은 캐나다 시장에 선보인 기간이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 짧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차로 평가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종합 평가에서 674.5점을 받았으며 2위에는 654.7점을 받은 닛산 X-Trail이 차지했다.
스타일 면에서 다른 모델을 압도했으며 엔진과 트랜스 밋션 등의 성능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JAC가 선정하는 '최고의 자동차'상은 캐나다 소비자 70% 이상이 차량 구입에 영향을 미치는 등 공신력과 권위를 갖춘 것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차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각 부문별 최고의 차로 훼밀리카 부문에는 마즈다6 스포츠, 럭셔리 카는 크라이슬러 300C, SUV에는 BMW X3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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