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차 '쏘나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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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차 '쏘나타' 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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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세타엔진 탑재...연간 30만대 판매목표

세계적 명차와 대등한 수준으로 개발된 현대차의 '쏘나타'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5면)
지난 달 31일 내·외신 기자단을 초청,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공개된 쏘나타는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20여년간 이어온 브랜드 파워와 독자기술로 개발된 고성능 세타(Θ)엔진을 탑재하고 세계적 트랜드의 내·외장 스타일과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를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쏘나타는 프로젝트명 'NF'로 26개월, 2천900억원의 개발기간과 비용이 투자됐으며 세타엔진은 무려 46개월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현대차의 야심작으로 다임러와 미쯔비시 등의 주력차종에도 탑재될 예정으로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엔진이다.
현대차는 지난 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를 향후 일관성 있는 브랜드로 확립, 현대차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차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날 발표회에서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쏘나타는 지난 3년여간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세계 시장에서 명차의 반열에 우뚝서게 할 야심작"이라고 강조하고 "국내외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품질과 품격을 갖춘 개성적 모델로 국내 10만대, 해외 20만대 등 연간 3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쏘나타는 올해 국내 판매에 주력, 4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유럽 및 기타지역은 11월, 북미지역은 내년 3월 미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의 성능과 품질 자신감을 앞 세워 수입명차와의 비교시승을 통한 고객 체험 행사와 전국 74개 거점의 지역 출시행사와 대규모 시승행사, 인터넷 마케팅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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