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규모 품질조사단 해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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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규모 품질조사단 해외 파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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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럽 등에 205명...현지 고객 반응 등 조사

기아차가 미국과 유럽 등 수출전략지역에 대규모 품질조사단을 파견했다.
품질조사단은 지난 29일 유럽지역 첫 연수를 시작으로 미국 101명, 유럽 104명으로 나뉘어 오는 9월말까지 총 6차례에 거쳐 시행된다.
이들은 현지에서 ▲수출물량의 품질수준 점검을 통한 품질향상 의식 함양 ▲해외법인과 연구소, 딜러샵 방문 ▲세미나를 통해 현장 간부사원의 국제화 마인드 강화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환경변화 및 시장동향 등을 체험하게 된다.
대규모 해외 품질조사단은 최근 정몽구 회장이 "세계 명차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세계 고객들의 냉정한 평가와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 수준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품질의 지피지기(知彼知己)가 필요하다"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공장부분 제조부서와 생산기획 센터, 품질사업부 현장 과·부장급 간부사원 205명을 선발, 대규모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품질조사단이 해외 현지에서 딜러들의 품질 희망사항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현지고객들과 직접만나 차량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개선점들을 조사하고 경쟁차종과의 품질 차이를 조사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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