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매출 1조6천7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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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반기 매출 1조6천760억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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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년대비 54.8% 증가..

쌍용차가 올 상반기 총 6만9천107대를 판매, 1조6천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쌍용차가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 599억원, 경상이익 562억원, 당기순이익 4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실적은 내수부진 여파로 내수가 전년 동기대비 25.5% 감소한 5만4천184대에 그쳤으나 수출은 54.8% 증가한 1만4천923대를 기록, 전체 16.1% 감소했다.
특히, 뉴 렉스턴과 무쏘SUT의 유럽과 아·태지역, 중남미 지역과 서유럽 14개 지역 수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에 불과했던 수출 비중이 올해 21.6%로 확대됐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3천602억원에 달했던 당기순이익 규모가 올해 410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전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차에 의해 계산된 회계상 수치 일 뿐 올해 당기순이익 규모와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총 자산 2조7천454억원으로 12.7% 증가했고 총부채 및 차입금도 각각 1.2%, 19.6% 감소하고 부채비율도 119.6%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44.5% 포인트가 감소하는 등 재무현황이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해외시장 적극 공략 ▲초 긴축경영 ▲효율적 사업운영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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