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시트에도 식물성 소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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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시트에도 식물성 소재 적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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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친 환경 자동차부품 확대

차 연료 및 엔진 등에 대한 친환경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트, 본네트 등 주요 부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사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토요타 자동차 계열 대형 시트제작사인 아라코에 따르면 식물성 원료인 '케나프'를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천연섬유 소재를 대폭 증산해 2005년까지 3천톤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나프는 아욱목 아욱과 한해살이풀로 의류용 섬유에서 인쇄용지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식물로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내열성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아라코사는 차량의 도어부품 재료에 천연소재를 적용하고 이후 본네트와 내장판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토요타가 케나프로 생산된 천연소재를 사용한 도어부품 발주를 늘리고 있어 생산 및 적용차종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 2005년부터 시행되는 '자동차재활용법'에 대비, 친환경 소재 부품 채택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충돌시 보행자의 충격을 경감해 주는 차체구조 및 부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식물성 소재 부품 채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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