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입체자체발광미터'는 운전자의 눈에 비치는 블루색 조명이 계기판 미터의 LED 빛을 반사 유리로 투과시킨 것으로 실상이 운전자에게 정확히 보이는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혼다가 미니밴에 첨단 계기판을 적용한 것은 운전자의 시야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에 계기판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블루색 조명은 혼다 '오디세이'에 적용되고 있지만 이는 문자에 발광체를 인쇄한 것에 불과해 선명도나 시인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에리시온에 적용된 반사 유리를 이용한 슈퍼입체자체발광미터는 계기판의 입체감과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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