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의 경차 마티즈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업체 및 관공서 업무용 차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업체 및 관공서의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된 GM DAEWOO 차량 가운데 마티즈의 구성비율은 지난해 1월~4월에는 35%에 불과 하였으나, 금년 1~4월에는 75%로 증가했다.
또한 승용차 시장에서 연간 경차 판매 비중이 2002년 3.5%, 2003년 3.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금년에는 4.5%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마티즈가 업무용 차량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경제성과 기동성 때문. 고유가 시대에는 연료 절약형 차량으로 마티즈가 적격일 뿐 아니라 취득세, 등록세 면제, 공영 주차장 50% 할인 등 다양한 정부의 혜택도 한 몫하고 있기 때문.
한편, 지난 18일 GM DAEWOO 창원공장에서 한국전력과 코카콜라 등 에 마티즈 300여대를 출고하는 전달식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서 GM DAEWOO 국내영업 특수판매팀 김만수(金萬守 ) 부장은 “이 같은 추세는 고유가와 경기불황 그리고 경차 혜택 확대로 인한 기업들의 실속구매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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