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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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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일부, 계동 사옥으로 이전
국내영업본부 지난 6일부터

서소문동 신동아화재 빌딩을 임대해서 사용해 왔던 현대차 그룹 국내영업본부가 지난 4일과 5일 계동 현대사옥으로 이사했다.
계동 사옥에는 또 양재동에 있던 철도차량 제작사인 로펨이 9층으로 이사해 이미 입주해 있는 현대모비스와 현대 하이스코, 오토에버시스템 등과 함께 오는 5월 경 현대종합상사가 계동사옥에서 나가면 현대차 그룹이 사실상 빌딩 전체를 사용하게 됐다.
이로써 계동사옥은 현대중공업이 사용하고 있는 11층과 12층을 제외한 전 층을 현대차 그룹 계열사가 사용하게 됨으로써 현대차 그룹이 선친인 고 정주영 회장의 법통을 승계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신동아화재 빌딩의 임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통상적인 이전계획에 따른 것으로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TPMS, ABS 기반 부정확 논란
자동차 공기압 등의 이상 유무를 센서를 통해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타이어공기압 측정 시스템'(TPMS)이 ABS를 기반으로 간접방식보다 직접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간접방식에 대한 문제는 최근 제주에서 개최된 '2004 인피니언 TPMS 기술세미나'에서 처음제기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ABS 기반 간접방식은 측정방식과 이를 감지하는 과정에서 정확도가 떨어지고 미 소비자 단체로부터 정확도 문제가 제기되면서 직접방식의 TPMS 탑제 의무화가 제기되고 있
어 국내 업계가 대미 수출차량 장착을 추진해왔던 간접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TPMS는 오는 2006년부터 북미 수출용 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타이어 내부에 센서를 부착하는 직접방식은 특정업체가 인증을 독점하고 있고 비용이 많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관련 업체가 간접방식에 의한 TPMS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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