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 모델 3천대를 내놓았다고 밝히고 기존의 SM3의 탁월한 성능 외에 새로 10여가지 아이템을 추가해 합리성을 강조하는 20∼30대 고객
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디시옹 스페시알은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의 프랑스식 표현으로 기존의 모델과는 차별되는 편의 사양 및 안전장치, 색깔 등을 달리하거나 추가해 내놓는 특별 모델이다.
지난 2001년 SM5 에디시옹 스페시알이 8천400대 한정 판매된 바 있다.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은 검정색 컬러를 적용하고 리어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장착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최고급 차에만 적용되던 불소도장도 포함시켜 내구성을 더 키웠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고품격 스웨이드 시트와 블랙 레이스 우드그레인, 크롬 도금 오디오버튼 및 스페시알 로고가 새겨진 스테인리스 키킹 플레이트 등을 통해 현대적 이미지 및 수준높은 세련미를 강조하고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또 지능형 정보·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제공해 이동 통신 기술과 위치 추적 기술을 통한 음성통화, 길안내, 주변시설물 찾기 및 인터넷 정보 검색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최적의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CD플레이어와 스티어링 휠 부착 오디오 리모컨 스위치 등 각종 편의사양을 장착해 소비자 만족감을 배가시켰다.SM3 에디시옹 스페시알 모델 판매가격은 1천113만원(수동 변속기), 1천229만원(자동변속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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