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대외 홍보 적극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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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대외 홍보 적극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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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부진 극복을 위해 언론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4일, 15일, 16일 3일간 보도자료를 잇따라 발표, 신문 및 잡지 등에 르노삼성차 관련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도록 하고 있다. 여기다 22일엔 제롬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이 직접 국내 기자들을 서울 대학로에 있는 쇳대 박물관에 초청, 올해 계획 등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는 르노삼성차 브랜드가 차를 구매하려는 잠재 고객들이 현대․기아차 및 GM대우차에 비해 밀리지 않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차의 홍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SM3 색칠하기 이벤트’.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르노삼성차 영업지점에서 배포하는 스케치북에 어린이들이 SM3 색칠하기 또는 SM3 슬로건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 4월18일 80명의 어린이 당선자 및 가족을 선발한다. 선정된 어린이와 가족은 한국민속촌에 초청, 야외에 전시된 SM3 9 대중 8대를 어린이가 직접 색을 칠한다. 나머지 1대는 전문 화가가 페인팅 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작품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지점 전시장에 전시되며 개인 및 단체 분야에 수상작을 정해 SM3 차 1대 및 가족사진 촬영권, 장학금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회사측은 또 SM5 차 7대와 엔진 23대 증 1억원 상당의 실습용 교보재를 무상으로 전국 15개 대학과 고등학교에 전달했다. 기증된 르노삼성차의 교보재는 교육 기자재로 활용돼 자동차 공학도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ꡒ지난해 부산 인력 개발 타운 및 공업 고등학교 등에 4대의 차와 12대의 엔진을 기증한바 있다ꡓ며, ꡒ사회에 기업 이윤을 환원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것ꡓ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한국 기업 메세나 협의회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메세나 우수 기업’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메세나 우수기업 선정 행사는 기업들이 문화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했을 때 수여되는 상으로 우리나라에선 1994년에 처음 탄생됐다.
르노삼성차는 올 2월에 ‘정월대보름맞이 소망기원행사’를 개최하고 전통 문화 행사 지원 기금을 기탁해 국내 전통 문화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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