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車 12월1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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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車 12월1일 사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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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사려는 고객들은 12월1일 이후에 계약하면 평균 5%이상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4년식으로 각자가 변경된 신차가 12월1일부로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 따라서 2003년식 재고 물량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자동차 업계가 12월 한 달간 2003년식 차에 한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차 값 할인은 물론 에어백, ABS 등 안전장치 무료 장착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많게는 100만원 이상 싼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는 아반떼와 에쿠스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20만∼120만원까지 값을 낮춰 판매했다. 기아자동차도 같은 기간동안 전 승용차를 대상으로 30만∼100만원까지 할인했고 프레지오 및 봉고, 타우너 등 상용차에 대해서도 20∼30만원 싸게 내놓았다. 르노삼성자동차도 60만원 상당의 ABS와 38만원 대의 에어백을 무료로 장착해줬고 개인 및 법인 택시에 한해서는 38만원 싸게 판매한 바 있다.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도 차종에 따라 3∼5% 싸게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이들 업체는 올해도 이와 비슷한 조건을 내걸고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붙든다는 전략이다.

모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재고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생산 조정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팔리지 않는 제품은 있기 마련”이라며, “할인 이벤트는 보통 12월1일 시작되는데 제품 물량이 한정돼 있어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판촉 프로그램 내용은 비밀이지만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가 12월에 실시될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중고차로 되파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새차를 사 오랫동안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12월 판촉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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