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뉴 EF쏘나타, SM5 중형차시장 선두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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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뉴 EF쏘나타, SM5 중형차시장 선두다툼 치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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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동시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뉴 EF쏘나타와 르노삼성차의 SM5 가 중형차시장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1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간 뉴 EF쏘나타는 하루평균 350여대가 계약되고 있는 등 지난 4일까지 총 1천300여대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계약대수는 판매가 호조를 보이던 올해 초의 하루 500여대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자동차 내수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괜찮은 실적이다.
여기에 출고대기중인 LPG차량 1천500여대를 합치면 뉴 EF쏘나타의 계약대수는 2천700여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
뉴 EF쏘나타에 맞서는 르노삼성의 신형 SM5의 반격도 만만찮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 SM5는 뉴 EF쏘나타보다 100여대가 적은 하루평균 250대가 계약되고 있다.
여기에 SM5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계약된 신차 1200여대를 포함, 전체 계약대수가 2천200여대로 뉴 EF쏘나타를 바짝 뒤쫒고 있다.
양사의 광고를 통한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썬글라스케이스, 후방경보장치등의 편의장치가 추가된 점을 집중 부각시키자 현대차는 뉴 EF쏘나타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적용되고 있는 사양들이며 신형 뉴 EF쏘나타는 이보다 한단계 진보된 사양들이 적용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신형 뉴 EF쏘나타와 SM5의 판매대결은 양 차종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 진정한 승자를 가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출시됐던 GM대우차의 2004년형 매그너스는 이들 차종보다 다소 떨어지는 하루 100여대가 계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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